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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게 주로생기는 정신질환 : 산후 우울증

 

 

안녕하세요^^~ Dr.녹이에요 ~ 오늘은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정신질환 중 한국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출산 후 우울증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해요 ~ 출산 후 우울증을 흔히 산후 우울증이라고 말하는데요 ~

 

이러한 산후우울증은 출산을 경험한 여성이라면 한번씩은 겪어봤을 정신질환 중 하나에요~

하지만 출산 후 짧은 기간동안 겪는 산후우울증은 누구나 겪는 지극히 정상적인 증상이에요~

 

그렇다면 산후우울증 어떤 경우 심각한 정도일까요 ?

 

 

 

 

 

산후 우울증은 왜 나타날까?

 

보통 출산 후 2~3주 정도는 우울증을 겪다가 자연스럽게 호전되기 마련이에요~

이런 경우는 산후우울감이라고 하는데, 출산 후 80%가 넘는 산모들이 경험한다고 해요 ~

 

하지만 출산한 여성의 10~20%정도에서 나타나는 산후 우울증은 여러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극단적인 사례로 종종 뉴스에 보도되는 산모들의 경우를 들 수 있죠

 

최근 한 산모는 심각한 산후 우울증과 다른 심리적 합병증으로 생후 몇 개월도 채 되지 않은 아기를 40시간 동안

방치해 숨지게 한 사례도 있죠..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심한 산후 우울증을 겪던 산모가 자신의 아기에게 우유를 주지 않고 며칠간 방치해

아기가 자신의 기저귀를 뜯어먹다가 사망한 사건도 있었어요

 

산후 우울증은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변화와 양육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 수면부족 등과 같은 원인에 의해서

발생이 되요, 여기에 결혼생활에 대한 불만과 가사노동에 대한 스트레스, 배우자의 무관심이 더해지면 산후우울증의

발병확률은 높아지게 되죠,.

 

 

 

 

 

 

또한 모든 가족과 지인들의 관심이 아이에게 쏠리면서 산모는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어요,

내가 왜 아이를 낳았을까, 만사가 귀찮고 짜증나고 두통, 복통, 식욕저하 등의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난다면 산후

우울증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아요~

 

다른 사람들도 다 겪는 일시적인 현상이겠지라는 안일한 생각보다는 초기에 전문가를 찾아야 해요~

산후 우울증은 비교적 치료의 결과가 낙관적이기 때문이에요 ~

 

 

 

 

 

 

또한 전문적인 치료외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사람은 산모의 가족과 지인 특히 남편이에요

가능한 가사노동과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아내의 기분을 최대한 이해해주는 것이 중요하죠

산후 우울증은 산모만의 문제가 아닌 가족의 문제에요 ~

 

그러므로! 한 사람의 일방적인 양보와 배려가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는 인식이 필요해요

 

최근에는 남편의 산후우울증도 많이 나타나는 편이에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부부간 성관계, 아내의 무관심

등이 주 원인이죠 ^^~ 출산 후에는 부부가 서로 노력해야 할 부분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