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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 파킨슨 재활

파킨슨병 증상 정보 알아 두면 도움이 됩니다

파킨슨병 증상 정보 알아 두면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십니까 Dr. 녹 입니다. :-)

 

오늘은 파킨슨병 증상과 특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가끔 보면 파킨슨병과

중풍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그도 그럴것이 중풍, 파킨슨병 모두 뇌 기능이

손상 되어 일어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더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과 함께 파킨슨병 증상

정보에 대해 제대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파킨슨병을 얘기 할 때 실과 바늘처럼

따라오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도파민인데

 

도파민은 우리 뇌의 신경 세포에서 형성되는

물질로 세포와 세포 사이에 신호가 교류 될 때

이용되어지는 신경 전달 물질입니다.


이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활발하게

분비되면서 뇌에서 각 기관, 부위들로

움직임 관련 된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파킨슨병 환자 분들 같은 경우엔 이 도파민에

분비가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그럼 이 도파민 분비가 감소 되지 않도록 치료를

하면 되겠지 하고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도파민

분비가 왜 감소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의학적으로

명확하고 시원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체외에서 체내로 악성 물질의 침투와,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큰 가능성이 제시되어지고 있지만 그 역시 아직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원인이 불분명 하다 보니 한 번 걸리면 끝난다,

한 번 걸리면 죽을 때 까지 고생한다 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지만 파킨슨병도 병이기 때문에 치료의

난이도가 높은 병일 뿐 정기적인 건강 검진으로

예방하고 약물치료나 수술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저희 녹십초 요양병원 역시 파킨슨병에 완벽 근절을

위한 끊임 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킨슨병 하면 연령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비교적 연령이 높은 노인 세대에서 발병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조부모님과 부모님을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 받게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은 부모님들의

마음은 잘 알지만 발견이 빨리 되면 될 수록

치료 가능성이 높아지고 파킨슨병으로 인한 고통과

고생이 줄어 들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증상이 한 번 발병하게 되면 증세가

점진적으로 진행 되기 때문에 아무 것도

아닐 거라고 생각하셨다가 이미 한참 진행 된

후에 병원에 오시면 치료 받으시는 과정이

더 힘드실 겁니다!!

 

 

이 파킨슨병 증상에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떨림, 강직, 운동 완서 등 세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떨림은 움직임이 지속되거나 어떤 자세를

취할때보다 가만히 있을 때  보다 자주 나타나는

증상으로 파킨슨병 증상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증상입니다.

 

그렇다보니 노인 분들께서 조금이라도 떨림 증상을

느끼시면 파킨슨병 부터 의심 하시는 경우가

있으신데 덜컥 겁 먹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떨림 증상은 꼭 파킨슨병 외에도 다른 이유들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강직 증상은 우리 몸을 연결 시켜주고 있는

관절이 뻣뻣해지는 현상으로 한 쪽 손에서

먼저 나타나 병이 진행 되면서 양쪽 손 모두

나타남을 보이는데 병이 진행 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손을 자주 주물러 주시고

마사지 해 주시는 것도 좋지만 이러한 증상이

발견 되신다면 역시 가까운 병원으로 가셔서

정밀한 진료를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운동 완서는 서서히 느려지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도파민 분비의 부족으로 뇌에서

다리로 운동하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이 신경

전달 물질의 힘이 약하기 때문에 신호가 약하고

느리게 전달 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 경우 팔이나 다리로 넘어지기 전에 자세를

바로잡는 과정과 반응이 느려지기 때문에

균형을 잡기 힘들고 자주 넘어지게 됩니다.

이 역시 신속하게 병원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그 외적으로 혀나 입에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먹는 것(씹는, 마시는, 삼키는), 말하는 것

(혀의 움직임)들에 일련의 과정들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 증상과 중풍 증상을 많이 헷갈려

하시는데 중풍은 움직임을 못하는 것이고

파킨슨병은 느려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신적인 증상도 일어납니다. 정상적인

생활을 해나가기가 어렵고 익숙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는데

우울증까지 수반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항상 옆에서 받혀주고, 부축해 주고, 기댈 수

있도록 해주셔야 정신과 마음이라도 안정을

취할 수 있고 더불어 치료에까지 긍정적인

자세로 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 분들은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많은 신경을 써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환자 분들께서 더 빨리 호전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파킨슨병의 특징과 증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봤는데 여러분께 유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킨슨병 같은 노인 질환은 환자 분들도

환자 분들이지만 보호자(가족)분들 역시

힘들어 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용기와

긍정적인 희망 잃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닥터 녹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파킨슨병 증상

때문에 힘들어 하고 고통받고 계실 환자분들과

그 보호자분(가족분)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