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r.녹이에요 ~ 오늘은 중풍으로 잘못 인식 할 수 있는 목디스크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어떤 분들은 팔과 다리에 힘이 빠져서, 병원에 갔더니 중풍 진단을 받고 치료에 임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
하지만, 치료가 되기는 커녕 오히려 대소변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허리 통증까지 겹쳐 거동을 할 수 없게 되죠~
그래서 정형외과에 방문해 검사해본 결과 척수신경을 짓누르는 만성 디스크라는 뜻밖의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어요
왜 디스크가 중풍증상으로 오인해, 진단받게 되는걸까요 ?
통증 부위가 달라 구별이 어렵다 ?
통증이 있는 부위와 병이 생긴 부위가 동일하다면 환자도 대처하기 쉽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죠
상호 밀접히 열결돼 있는 우리 몸은 어느 한 곳에서 이상이 생기면 전혀 다른 부위까지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아요
위에 사례처럼 어깨와 팔에 통증이 있었는데, 목 디스크 판정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이때문이죠
중풍이나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은 한쪽의 팔과 다리에서 장애를 보이는 반면, 목디스크는 팔, 다리 양쪽 모두에서
장애가 오는 것으로 구별 할 수 있어요
목 디스크는 경추와 경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 사이로 내부의 수핵이 빠져 나와 신경근 등을 누르는 질환을 말해요
특히 움직임이 많은 5,6번과 6,7번 목뼈 사이의 디스크에서 많이 발생하죠
5,6번 사이의 디스크 탈출일 경우 엄지 손가락과 둘째 손가락의 감각 이상이 나타나고 6,7번 사이의 디스크 탈출이면
가운데 손가락의 감각 이상과 손목 및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이 약해져요
하지만, 초기에는 목 디스크인지 구별하기 어려워요
목덜미 자체가 아프다기보다는 두통이나 어깨, 가슴, 옆구리 등 다른 부위의 통증이 먼저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목 디스크는 잘못된 자세와 습관 등으로 많이 발생해요
2주 이상 뒷목 뻐근할 경우 목디스크 의심 !
잠을 잘못 자고 일어났을 때에도 목이 뻐근하고 불편할 때가 있죠
하지만 증상이 2주 이상이 지속되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요 ~ 어깨부터 팔까지 찌릿찌릿 저린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면 목 디스크일 가능성이 더 크죠~!! 목에서 파롤 내려오는 신경이 추간판에 눌려 저리기 때문이에요
목디스크는 말초 신경만을 누르는 허리디스크와는 달리 중추신경인 척수까지 누르는 경우가 많이 심하면 걷기가 불편
할 수도 있어요. 치료를 잘못하거나 방치한다면 하반신마비나 전신마비 같은 치명적은 상황까지 갈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
초기에는 얼마든지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만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신경차단술의 경우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에
직접 약을 주사기로 주입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안에 통증을 완화할 수 있어요
그러니 초기에 통증이 시작되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게 중요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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