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질환 난청 겁먹지 마세요!!
안녕하십니까 Dr. 녹 입니다. :-)
나이가 들면 노화가 진행되는 것은 사실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처음 겪어보는 것이기에 노화가 시작 되면 대부분
당황을 하고 겁부터 날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정신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신체에는 정말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무기력감이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노인성 난청은 노화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잘 들리지 않음으로 인해 굉장히 큰 심적 변화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누구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거(노인성 난청) 세 명 중에
한 명은 걸릴 정도로 흔한거야' 라고 말입니다. 물론 겁이 나고
두려울 수 있는 상대방을 안심시키기 위한 말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의 심각함과 불안함을 배려라는 단어로 포장한
폭력적인 말로 둔갑시켜 위로하는 것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노인성 난청으로 인한 청력의 저하가 무서운 이유는 단지
안들려서가 아니라 상대방과 의사 소통 진행 시 원활하지
못하고 의사 전달에 실패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되면
어느새 좌절감과 우울감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많은 보고서에서 청력 저하가 치매 발병을 야기
할 수 있는 원인으로도 꼽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까지는 노인성 난청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없습니다.
따라서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선 난청이 오는 속도를 느리게
하거나 보조구(보청기 등)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과 함께 노인성 난청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피할 순 없지만 늦출 수 있는 노인성 난청
이야기 시작합니다!
노인성 난청 원인으로는 많은 것들이 꼽히나 달팽이 관 속
유모세포와 청신경의 퇴행성 변성이 원인으로 알고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듣는 기관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전달이
되지 않는 상태이며 난청 형태를 보면 감음 신경성 난청이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전적 인자, 소음 노출, 내과적 질환 등이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노인성 난치에 대한 치료 및
회복 방법에 대해서 이렇다 할 것들이 없기 때문에 평소 귀를
지키고 보호할 수 있도록 소음 많은 곳은 피하고 문제 발생시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시어 신속한 조치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악을 들으실 때 너무 크게 듣지 마시고 최대 음량에서
6~70% 정도의 수준으로 유지하여 들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노인성 난청 환자 분들께서 보편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보청기인데 보청기 사용 시 주의하셔야 할 부분은 이 보청기가
안경처럼 착용하자마자 잘 들리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적응할 수 있는 적응기가 필요하며, 전문의와 상담하신 후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노인성 난청 뿐만 아니라 노인성 질환에
의한 상대적 박탈감이나 무기력, 우울함 등의 감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게 작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가족 중 그런 분이 계시다면 무관심으로 방치하지 마시고
외롭지 않게 잘 챙겨드리는 것이 그러한 감정의 수렁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나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란 사실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닥터 녹과 함께 이야기 나눈 노인성 난청에 대한 이야기가
한 번 보고, 한 번 듣고 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귀한 이야기였기를 바라보며
2019년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2020년을 잘 대비하시는
여러분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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